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이 붕괴 위험으로 입주자에 대한 긴급 퇴거조치가 내려졌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이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최하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됐다. 조사에 따르면 건물 2층 주기둥에 균열이 생겨 단면 20%가 결손됐고, 철근 피복 두께 및 이음 상태 등에서도 문제가 발견된 것.
즉, 붕괴 위험이 확인됐고, 이에 따라 입주자에 대한 긴급 퇴거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대종빌딩은 오피스텔 건물이다. 1991년 준공됐으며 지하 7층에 지상 15층 규모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 포스코사거리 인근에 있다. 테헤란로 한복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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