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문객이 올해 1만5천명 가까이 늘었다.
12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를 타고 독도를 돌아본 방문객은 22만1천56명으로 지난해 20만6천111명보다 7.3%(1만4천945명) 늘었다.
11월 19일부터 울릉도∼독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달 말까지 방문객은 거의 없다.
독도 방문객은 2012년 20만5천778명, 2013년 25만5천838명, 2014년 13만9천892명, 2015년 17만8천785명, 2016년 20만6천630명, 2017년 20만6천111명이다.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가 난 2014년과 2015년을 빼면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독도를 찾았다.
올해 방문객은 2013년 이후 가장 많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를 상대로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4만4천303명이다.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천825명, 2012년 4천614명, 2013년 7천196명, 2014년 3천453명, 2015년 5천515명, 2016년 6천223명, 2017년 7천623명이다.
올해는 7천810명이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
지금까지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4만4천3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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