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희영, 육성재에 무슨 독설 했길래…"막냇동생 같아서" 해명 재조명

노희영. SBS 예능프로그램
노희영.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캡처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이 '집사부일체' 방송 후 육성재의 팬들에게 사과글을 남긴 게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노희영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육성재씨 팬 여러분~ 일단 제 말로 여러분 맘 상하셨다니 넘 미안하네요 ㅠㅠ" 라면서 "예능프로는 재미를 주기 위해 컷컷 편집하다보니 제가 성재씨를 디스한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고 진짜 막냇동생 같아 농담처럼 한 얘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노희영은 "성재씨처럼 글로벌한 아티스트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최고 브랜드입니다. 비투비 파이팅"이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섞어 애교 담긴 해명글을 남겼다.

지난달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기업인 겸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씨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면 요리 만들기' 미션에 나섰고 육성재는 라면을 만들었다

육성재는 "제가 어떨 때는 열정이 많다가 어떨 때는 귀차니즘이 심하다. 그래서 라면 이름을 '귀찮은 면'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라면은 일반 라면에 비해 물 반, 스프 반이 들어간다. 볶음면을 만들 듯 라면을 졸여서 만드는 것이다. 라면은 간단한 요리지만, 그것마저 귀찮다면 이 '귀찮은 면'을 해먹으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희영은 "그런 게 귀찮을 정도면 살아야 할까요?" "본인이 먹어 봤나요?" "이건 도저희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라며 독설을 날렸다. 노씨는 또 "여기에 담은 '나답다'는 것은 어떤 것이냐?"고 물었고 육성재는 당황해 하며 "저도 귀차니즘을 많이 느끼는 사람 중 한명이라서…"라며 말 끝을 흐렸다.

이에 노희영는 "슈퍼스타가 될거라면서, (그렇게)귀찮으면 어떻게 슈퍼스타가 될 거지?"라고 쐐기를 박았다.

방송직후 노희영의 발언을 두고 '너무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 온라인에서는 그동안 출연했던 사부들과 노희영을 비교하며, '사부'의 자질을 문제 삼는 등 한동안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