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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협력업체 상생프로그램에 3년간 1천30억원 투입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150여명의 한수원 동반성장 업무 관계자들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150여명의 한수원 동반성장 업무 관계자들과 'KHNP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3년간 총1천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1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 등에서 참석한 150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올 한해 성과를 기념하고, 내년 계획을 모색하는 ' 한수원 파트너즈 데이(KHNP Partners'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동반성장위, 협력 중소기업 대표사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앞으로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직원을 위해 1천30억원 규모의 임금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임금·복리후생 지원, 경영안정금융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한수원은 동반성장에 기여한 한수원 직원(5명)과 팀(4개팀), 협력업체(4개사) 등에 사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또 협력연구개발 수행기업으로부터 받은 약 3천400만원의 기술료를 협력 중소기업 직원 자녀 23명에게 장학금으로 돌려줬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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