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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베네딕도 오케스트라&합창단 정기연주회

14일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대성당에서 열린 순심베네딕도 오케스트라&합창단의
14일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대성당에서 열린 순심베네딕도 오케스트라&합창단의 '제10회 정기연주회' 모습. 순심교육재단 제공

순심교육재단 산하 4개교(순심여중, 순심여고, 순심중, 순심고) 학생들의 연합 연주단인 순심베네딕도 오케스트라&합창단은 14일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칠곡군 왜관읍)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됐다.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을 시작으로 어네스트 샤시(E. Sachse)의 '트럼본 협주곡'(협연 순심고 3학년 이승득 학생) 등이 이어졌다. 후반부에는 합창단과 함께 칼젠킨스의 '아디에무스'(Adiemus),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을 들려줬다.

순심베네딕도 오케스트라&합창단은 2012년 창단한 이래 매년 두 차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타 지역 순회 및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15일 경상북도교육청 스승의 날 기념식 초청 연주와 6월 9일 제9회 정기연주회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명문 학생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내년 7월에는 독일 연주 여행도 예정돼 있다.

송미혜 순심베네딕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순심여중고 교장)은 "순심교육재단은 학생들의 폭넓은 예술 감성 함양에 힘써오고 있으며 오케스트라는 그러한 교육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오케스트라가 지역 내 문화예술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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