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대구를 보다 7' 프로젝트

윤국헌 작
윤국헌 작 '국립신암선열공원'

사진연구소 '빛그림방'(대표 윤국헌)이 기획한 '대구를 보다' 7번째 프로젝트인 '대구의 공원'이 23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를 보다'프로젝트는 지역의 사진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흑백사진의 계승과 후학양성을 위해 설립한 사진연구소 '빛그림방'에서 10년간 대구를 촬영, 기록으로 남기는데 그 목적을 두고 기획한 사업으로 2011년부터 연구소 소속 사진가 18명이 매년 대구의 모습을 찍어 발표하고 올해로 7년차 사업을 마치고 그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대구의 공원'으로 공원 가운데 가장 오래된 달성공원을 비롯해 가족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대구앞산공원, 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송해공원과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운동공원 및 국립묘지로 승격한 국립신암선열공원 등 문화적 의미를 지닌 공원들이 피사체로 등장한다. 이들 작품들은 주로 화사한 공원의 사계절 풍경과 보지 못했던 모습들이 흑백사진 속에 오롯이 자리 잡고 있어 정다움과 향수를 자극한다.

앞으로 작업이 끝나면 10년간 촬영한 사진을 편집해 도록을 발간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계기관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문의 010-3536-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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