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2018년 비엔날레 평가 결과 부산, 광주와 함께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구(12억원)는 부산(34억원), 광주(69억원)에 비해 예산규모가 크게 적은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 단연 돋보인다.
2016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받았던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올해는 주체 기관이 민간에서 대구시로 넘어간 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개최하였다. 사실상 첫 출발이였던 이번 비엔날레는 유료관람객 1만5천여 명을 포함,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올해 6회째를 맞았던 대구사진비엔날레는 프랑스 기획자 '아미 바락'을 예술감독으로 선정하고 '프레임을 넘나들다'라는 비전을 내세워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참가를 이끌어 내면서 아시아를 넘어선 세계적인 축제로서의 도약이라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함께 대구시내 전역에 걸쳐 50여 개소의 전시장을 구성해 시민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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