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로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대구경북의 리더십이 대거 교체됐다. 정권을 잡은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을 석권했다. 대구와 경북은 자유한국당 권영진·이철우 후보에게 '수장'을 맡기기는 했으나 시·도민들은 변화를 갈구하며 보수진영에 매서운 채찍을 들었다.
TK에 분 거센 변화의 바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의 텃밭 구미에서 장세용 민주당 시장을 탄생시키는 이변으로 이어졌다. TK에서 민주당 계열 소속 단체장의 당선은 20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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