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를 넘겨 '달'과 '슈퍼문' 등의 키워드가 네이버 실검 상위권에 올랐다.
SNS 등에서 이날 하늘에 뜬 큰 달을 언급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이날 오후 5시 17분 일몰이 이뤄진 후(대구 기준) 뜨고 있는 커다란 달의 모습을 보고 놀라워하는 반응이다.
그런데 오늘은 보름(음력 15일)은 아니라서 보름달이 뜬 것은 아니다. 음력으로 11월 17일이다.
또한 슈퍼문이라고도 할 수 없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워져 지구에서 관측하는 달의 크기가 커 보이는 현상을 지칭한다. 그런데 슈퍼문은 육안으로는 평소의 달과 구별하기 힘들고, 대신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는 것으로 슈퍼문이 떴음을 인지할 수 있다.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면 해안가에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어업 조업에도 지장을 준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2월 20일 슈퍼문 현상이 예정돼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