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1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에버튼에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마치 지난여름에 있었던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독일전 두 번 째 골을 생각나게 하는 골이었다.
이어 4-2로 앞서던 후반 16분 에릭 라멜라의 도움으로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29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3개의 공식적인 공격포인트 외에도 델레 알리의 역전 골을 돕는 슛팅과 토트넘의 3번째 골로 연결된 프리킥을 유도하는 등 총 5골에 관여했다.
한편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평점 10점을 얻었다"는 기사를 통해 "선수 평가를 할 때 평점 만점을 잘 주지 않는다"면서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기도 하고, 오늘의 손흥민은 더할 나위가 없었다. 오늘 토트넘의 거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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