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 속 허지웅의 사연이 24일 낮 주목받고 있다.
허지웅은 최근 혈액암(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밝히면서 활동을 중단했는데, 현재 그의 녹화 분량이 방송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모르파티는 최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의 영향을 받아 유행하고 있는 부모와 자식 출연 콘셉트라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아모르파티는 유명인 자식과 혼자가 된 어머니 또는 아버지 출연진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23일 방송에서 허지웅은 어머니의 여행 장면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 가족과 인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고, 이게 허지웅의 암투병 사실에 오버랩 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허지웅은 이 방송에서 자신의 병을 고백하면서 "모친 앞에서는 힘들다는 얘기를 잘 못한다"며 "지난 주부터 치료를 시작했는데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냈으면 한다. 이기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은 줄 알았는데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지 않나. 그래서 조급해졌다. 빨리 어머니도 좋은 분을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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