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생애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2월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팀 동료 해리 케인과 4골 2어시스트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손흥민은 26일 본머스전, 29일 울버햄프턴전(이상 한국시각 밤 12시)에 출전한다. 두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면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해볼 만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제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1년에 단 9번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6년 9월 4골 1어시스트로 처음 이 상을 받았고, 2017년 4월 5골 1어시스트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에는 12월 4골 3어시스트, 3월 4골을 기록했지만 받지 못했다.
한편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유명 선수 5명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을 최고 스타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논란의 여지 없이 손흥민은 이번 대회 최고 스타"라며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경력에 한 페이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위치가 워낙 독보적이라 함께 거론된 선수들의 이름이 초라해 보일 정도다. 이 매체는 손흥민 외에 호주 측면 공격수 매슈 레키(헤르타), 필리핀 골키퍼 닐 에더리지(카디프시티), 일본 공격수 오사코 유아(베르더 브레멘), 태국 공격수 차나팁 송크라신(콘사돌레 삿포로)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유명 선수 5명'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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