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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단골 '나홀로집에' 맥컬린컬킨, 28년 만에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단골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단골 '나홀로집에' 맥컬리 컬킨 패러디.

'나홀로집에' 맥컬리 컬킨이 추억 속 영화의 장면들을 재연했다.

'나홀로집에'는 말썽꾸러기 케빈이 홀로 집에 남아 도둑들을 퇴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덩치 큰 도둑을 퇴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크리스마스에는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다.

이런 가운데 이 작품의 주인공인 맥컬리 컬킨이 최근 '나 홀로 집에'를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글의 AI 음성서비스인 'AI 어시스턴트' 광고에서 이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역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정도로 달라진 모습 때문에 팬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맥컬리 컬킨이지만 이번 광고에서만큼은 예전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해당 광고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홀로 집에 남은, 성인이 된 케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과거 영화에서는 홀로 남은 케빈이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팝콘을 먹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AI 어시스턴트가 그의 친구 역할을 한다.

또 홀로 식사를 즐기다가 창 밖에 외부인의 그림자를 발견했을 때에도 그는 "헤이, 구글. 케빈 작전 시작해"라고 말하며 AI 어시스턴트를 작동시킨다. 이외에도 침대 위를 방방 뛰는 장면이나 면도하는 장면 등을 패러디했다.

명장면으로 꼽히는 면도 후 사용하는 화장품을 바른 뒤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이번 광고에서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새 제품을 주문하고 장바구니에 넣는 장면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비록 광고를 위한 연기였지만 28년 만에 다시 만난 맥컬린 컬킨의 케빈 연기는 많은 이들의 추억을 자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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