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대 창업지원센터 우수 청년 창업자 19명 배출

경북 북부권 2기 청년 CEO 수료식…1년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제공

안동대 청년창업지원센터가 24일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9명의 청년 창업자가 배출됐다. 안동대 제공
안동대 청년창업지원센터가 24일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9명의 청년 창업자가 배출됐다.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혁재)는 24일 안동시 도시재생다목적커뮤니티센터에서 '제2기 청년 CEO 수료식'을 개최, 19명의 우수한 청년 창업자들을 배출했다.

센터의 지원을 통해 안동 중앙신시장 청년몰에 창업한 청년기업인 '몽주아'는 이마트 및 신세계백화점과 브랜드 계약을 체결해 입점하게 됐고, '얼리그린'은 롯데백화점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을 벗어나 우수한 제품으로 대형 판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지난 1년간 모두 12개의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북부권 특화 분야 창업자를 위한 농식품 DNA 과정 등 모두 다섯 번의 교육을 시행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 창업자를 위한 경북 북부권 최초의 코워킹 공간과 안동대의 전문 인력 및 시설, 다양한 창업 유관기관의 지원 등 창업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청년 창업자들은 당해 연도 매출 18억원, 고용 35명, 특허출원 16건, 기업 수상 8건 등 우수한 실적을 창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출은 작년 대비 300%, 고용은 56% 이상 상승한 실적으로 우수한 사업 성과를 보여줬다.

이혁재 센터장은 "경북도 및 안동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앞으로 다가올 데스밸리를 무사히 건널 수 있는 디딤돌 역할과 청년 창업자의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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