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서고 재학생들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 기탁

2년째 매일신문 찾아 전달

김태형 기자 thkim21@msnet.co.kr
김태형 기자 thkim21@msnet.co.kr

대구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 재학생들이 27일 매일신문을 찾아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상서고는 지난 11월 제과제빵, 조리과, 관광과 등 7개 학과 학생들이 교내에서 1년간의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는 '러닝 페어'와 '상서 스쿨마켓'을 열어 얻은 수익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상서고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매일신문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인 '이웃사랑' 코너에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교내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보현이주여성쉼터에도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을 학교로 초청해 '이웃사랑 나눔의 날' 행사를 하는 등 인성 함양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배성현 학생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부스를 차리고 전공에 맞게 음식과 음료, 기념품, 화장품 등을 만들어 팔았다. 학업의 성과를 알리면서 주변의 이웃도 생각하는 우리 학생들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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