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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종=광희 매니저=황광희 매니저, 본부이엔티 "퇴사" 그러나 일진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은 X

황광희, 유시종. MBC
황광희, 유시종. MBC

27일 학창시절 일진설 및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황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가 스스로 사직서를 내고 퇴사했다고 본부이엔티는 이날 밝혔다.

그러나 일진 의혹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이 소식에 이날 오후 6시쯤 유시종, 광희 매니저, 황광희 매니저 등의 검색어가 네이버 실검 상위권 순위에 든 상황이다.

본부이엔티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빠르게 대처하여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본인에게 확인하게 됐다"며 "당사자인 본인 역시 이러한 상황에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하였으며 회사에서 이를 더 신중하고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입장을 밝히게 되어 더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본인은 회사에 금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결과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22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근 군대에서 전역한 황광희의 새 매니저로 유시종 씨가 등장했다. 이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시종 씨가 경기 의정부의 유명 일진 중 한 명이었고, 주변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해당 주장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는 전언만이 있었을 뿐이라는 평가다. 대신 유시종 씨의 사직으로 이번 의혹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한편, 황광희는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 한 회 더 등장한다. 이에 유시종 씨 출연 장면은 최대한 편집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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