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제주공항은 여객 지연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13.4㎝, 산천단 3.8㎝, 성산 0.3㎝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제주공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편 지연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결항 편은 없으나 김포·광주·청주·김해행 항공편 10여편이 연결편 문제로 인해 지연 운항했다.
항공기상청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제주공항에 1∼2㎝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제주공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7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에는 또 순간적으로 바람이 여러 방향으로 바뀌고 풍속 차이가 나타나는 윈드시어(돌풍)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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