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내년 5월이면 두 아이 부모가 된다. 연정훈이 '2018 MBC 연기대상'에서 한가인의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용만과 서현이 진행을 맡았으며, 올 한 해 MBC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연정훈은 '내 사랑 치유기'로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은 연정훈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집에서 항상 저를 응원해주는, 제가 1호팬이자 저의 1호팬이기도 한 저의 아내와 예쁜 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태어나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기쁜 소식을 직접 알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과 관람객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연정훈은 "상은 제가 받지만 저희 팀이 해낸 것"이라고 동료배우과 제작진을 챙겼다.
연정훈, 한가인은 첫째 득녀 3년여 만에 둘째를 품에 안게 됐다. 이들 부부는 2016년 4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결혼 11년 만의 일이었다.
임신 5개월째인 한가인은 태교에 전념하며 둘째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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