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올랐던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해 최우수축제로 한 단계 강등됐다가 올해 다시 대표축제 자리를 되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우리나라 빅 3 대표축제로 문경찻사발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등 3개를 선정, 발표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대표축제에 올랐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매년 개최한 문경찻사발축제는 차문화와 전통도자기문화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축제를 거치면서 문경은 대한민국 전통 도예인들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았다.
축제 개최 10년이 지난 2009년(제11회) 우수축제로 지정됐고, 2012년(제14회)에 최우수축제, 2017년(제19회) 대표축제에 등극했다.
그러나 2018년 최우수축제로 낮아졌다가 올해 평가에서 다시 대표축제로 승격했다. 대표축제 자리에서 내려온 뒤 다시 복귀한 경우는 찻사발 축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지원은 10년만 한다'는 조건에 따라 문경찻사발축제는 올해, 대표축제 타이틀을 사용하는 마지막 축제(4월 27일~5월 6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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