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새해를 맞아 지역주택조합 및 재건축 정비사업에 잇따라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하은 2일 사업비 2천100억원 규모의 '반월당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월당지역주택조합 사업 부지는 대구 중구 남산동 645번지 일대로, 연면적 6만5천360㎡에 걸쳐 지하2층~지상 33층 3개동, 총 390가구의 아파트와 60실의 오피스텔을 지을 예정이다.
서한은 다음달 건축 심의를 접수, 7월쯤 건축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한은 2019년 첫 사업으로는 3월 중 '대봉 서한이다음' (중구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 일반분양을 추진한다.
앞서 2017년 12월 조합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2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이후 지난 10월부터 이주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이주비 99%를 지급했으며, 철거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봉 서한이다음으로 다시 태어날 대봉1-3지구는 도시철도 2호선을 낀 중구 도심재개발 중심 라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1층 4개동으로 아파트 469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등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해 대구 도심재생프로젝트의 대표작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은 서로간의 소통이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조합원과의 꾸준한 협의와 원만한 해결로 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며, 성공적인 도심 주거문화 재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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