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출신 가수 이요한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네티즌이 이요한의 사생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요한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다신 안 들렸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을 때, 사실 너는 다른 여자 친구에게 이미 환승한 상태였고, 환승한 상태에서 나에게 보고 싶다고 계속 연락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귀던 시절) 네가 역삼동에서 이사를 준비할 때, 너의 빨래통에서 여자 망사스타킹 한쪽이 나왔어. 집주인이 청소했는데 빨래 통에 넣었다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고, 오히려 내게 화를 냈어. 결국에는 다른 여자의 망사스타킹이라고 시인을 했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공연이 끝난 후에 인스타그램 DM으로 만난 너의 여자 팬들과 함께 공연을 보기도 했고, 만나서 술도 먹고, 잠도 잤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네가 합정으로 이사를 하게 되고 그때부터 더 셀 수 없는 여자들을 만났더라. 만남, 연락, 잠자리가 있었던 여자들. 단골 술집 아르바이트생 번호를 얻어서 만나기도 했고, 보통은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 오는 팬들을 만났더라"고 했다.
글의 말미에 그는 "네가 바람을 피웠다는 걸 알게 된 이후부터 불안과 불신이 더 큰 불면이 되어 나는 하루에 2시간도 잠들지 못하잖아. 덕분에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하루에 수면제 7알을 먹으면서 지내. 잘못은 네가 했는데 왜 고통은 내가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덧붙였다.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자 이요한의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2일 공식 트위터에 "최근 소속 뮤지션인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아티스트(이요한)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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