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첨단베어링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권동서내륙 철도 건설사업이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첨단베어링산업을 지역 대표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 동력사업으로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국립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을 연계한 주민 소득사업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서울 청계천 한우프라자와 석촌역 농특산물 직판장, 인천문학경기장 영주한우 셀프정육식당, 영주 농산물 소비지유통센터, 광역로컬푸드 매장을 중심으로 수도권 소비자 공략 그림도 그렸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 소수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도 가능해졌다"며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도 확충해 영주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복지와 관련해 홀몸노인 공동거주 집 확대,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아이돌봄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장 시장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선정을 발판으로 아동친화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장 시장은 "야간민원실 운영,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허가과 신설, 민관 협력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대시민 소통 행정에 나서겠다"면서 "올해는 영주의 백년먹거리 마련하는 중요한 해이니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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