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 예천군의회가 발칵 뒤집어진 가운데 예천군의회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에는 전직 의원 세 명이 5대와 6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 2012년 9월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형사단독 박상언 판사)은 뇌물수수와 공여 및 알선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모 예천군의회 전 의장에 대해 징역 1년 6월의 실형과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정 전 의장은 2008년 의장선거 당시 남모 전 의원 등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3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 의원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남 전 의원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40시간을 각각 선고하고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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