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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문희경, 오지호와 연상연하 '파격멜로' 첫 등장부터 강렬

사진. KBS 2TV
사진. KBS 2TV '왜그래 풍상씨' 캡처

배우 문희경이 파격 멜로를 펼쳤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부잣집 사모님 '누님'으로 분한 문희경이 이진상(오지호 분)과 아찔한 멜로를 선보이며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문희경은 화려한 악세사리와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첫 등장. 교외 한 레스토랑에서 남편 몰래 비밀스럽게 만난 진상에게 "오늘 나랑 같이 있어도 되지?"와 같은 대담한 멘트와 거침없는 스킨십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기 외제차 한대 뽑아줄까?" "남자가 배포가 커야지 오십억"라며 연하남 진상을 쥐락펴락하며 리드하는 부잣집 연상녀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문희경은 "누나 믿지?"라며 가방 속 가득한 오만 원권으로 진상을 유혹해 호텔로 향했고 진상을 향해 저돌적으로 다가가던 중 문희경의 진한 스킨십을 거부하던 진상이 침대 장식 위로 넘어지며 다소 코믹하게 끝난 격정 멜로에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문희경은 명품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상과의 연상연하 케미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꿀잼지수를 한껏 끌어올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한편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의 은밀한 밀회 현장을 '도촬'하는 의문의 인물이 화면에 비춰지며 누님과 진상의 금지된 사랑에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내공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할 문희경의 모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 '왜그래 풍상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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