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부새마을금고 창립 26년만에 첫 임원선거 선괸위에 위탁해

후보자 11명 등록,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도 해

북부새마을금고 임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이 9일 경산선관위가 마련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공동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경산선관위 제공
북부새마을금고 임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이 9일 경산선관위가 마련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공동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경산선관위 제공

회원수 1만5천여 명인 경산의 북부새마을금고가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임원선거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했다.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실시하는 북부새마을금고 임원선거와 관련해 8, 9일 후보자등록을 받은 결과, 이사장 후보 2명, 부이사장 후보 1명, 상근이사 후보 1명, 이사 후보 8명 등 모두 11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9일 후보등록 마감 후 경산시선관위가 마련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후보자들은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를 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며 약속한 공약을 실천함으로써 북부새마을금고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선거운동은 1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2일까지 후보자만 할 수 있으며 ▷선거공보 배부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전자우편을 포함한 컴퓨터 통신 이용 ▷선거일에는 후보자 합동소견 발표를 통해 지지호소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경산시선관위가 위탁받아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는 물론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도 병행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자율성이 존중된 가운데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며, 금품선거 등 선거인의 의사를 왜곡하는 위법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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