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동쪽하늘에 큰 달이 떠 이 달을 촬영한 사진이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늘은 음력으로 2018년 마지막(12월 15일) 보름이다. 이에 따라 보름달이 뜬 것이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평소보다 15% 큰 달이 들 것으로 예보된 바 있다. '슈퍼 블러드 울프 문(Super blood wolf mo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슈퍼문, 블러드문, 울프문을 모두 볼 수 있다는 것.
다만 한국에서는 육안으로 관측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달과 지구가 제일 가까워지는 때 뜬 보름달. 평소보다 15% 더 크게 보인다.
블러드문=달, 태양, 지구가 일직선에 놓여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붉게 보이는 달.
개기월식=월식 때 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
울프문=매년 1월에 뜨는 달. 미국 인디언들이 긴 겨울밤 늑대 울음소리를 들을 때 보는 달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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