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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이 보고있다' 이열음 "혼자 울면서 라면 먹던 장면, 과거 기억 떠올렸다"

사진= MBC 목요드라마
사진= MBC 목요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대장금이 보고있다' 속 통통 튀는 매력녀 이열음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24일 MBC 목요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극본 박은정, 최우주/연출 선혜윤, 오미경)가 종영했다. 배우 이열음은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연예인 지망생이자 절대 후각의 소유자 한진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열음은 밝고 통통 튀는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먹방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생성한 이열음. 이열음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녀에게도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특별한 작품일 것이다. 작품을 마친 이열음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이돌연습생 역 위해 아이돌 사진 보며 연구했다"

극중 이열음은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매력만점 한진미 캐릭터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물었다. 이에 이열음은 "한진미 역을 위해 연기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사랑스러운 한진미를 위해서 러블리한 원피스를 입거나 극중 아이돌연습생인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아이돌 사진을 찾아보는 등 스타일링을 연구하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울면서 혼자 라면 먹던 장면, 과거 기억 떠올렸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먹부림 예능 드라마답게 먹방 장면이 많았다. 그만큼 관련 에피소드가 많았을 터. 군침 자극 먹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열음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먹방 장면은 무엇일까. 이열음은 "1회에서 연습생으로 있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혼자 남겨진 한진미가 눈물을 흘리며 불닭볶음면을 먹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등학교 시절 오디션을 본 후 혼자 울면서 감자를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 캐릭터의 심정을 공감할 수 있었다. 먹방장면 뿐 아니라 연기한 모든 장면을 통틀어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맛있는 음식 많이 먹지 못할 때 괴로웠다"

그렇다면 먹방 장면을 촬영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이열음은 "진짜 맛집을 방문해 촬영했던 만큼 음식들이 모두 맛있어서 즐거웠다. 그랬기 때문에 음식이 뜨거워 많이 먹지 못할 때 가장 괴롭고 힘들었다"고 답했다.

"시원섭섭함을 넘어 슬프다"

마지막으로 작품이 끝난 소감을 묻자 이열음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는 이유는 그 시기가 많이 소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가 종영했다는 사실이 시원섭섭함을 넘어 슬프게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아쉬움이 듬뿍 담긴 종영소감을 밝혔다.

'대장금이 보고있다'에서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은 이열음. 사랑스러운 배우 이열음이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 활약할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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