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분야 27개 사업이 선정,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훈련, 취업매칭,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11개 시·군과 함께 41개 사업을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광역일자리 사업인 ▷청년과 신중년이 함께하는 좋은 산업단지 사업 ▷4차산업 선도를 위한 전문엔지니어 양성 사업 ▷경북권역 연계 청년유출방지 일자리 창출 사업에 5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시·군 수요에 특화된 일자리 사업인 영주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 의류제작 및 의류수선 전문가 양성 사업과 구미시 안전감시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14개 사업에 11억4천만원을 따냈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도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이 분야에서 ▷동부권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남중부권 전략산업인 융복합 고용약정형 기술지원 사업 ▷경력단절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에 29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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