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카이캐슬 명대사

▶김주영(입시코디네이터·배우 김서형)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어머니는 그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

- 딸 강예서(김혜윤)의 시험 성적때문에 한서진(염정아)이 불안해 할 때마다 그가 자주 해주는 말.

▶한서진(강준상의 아내·염정아)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네가 뭔데 분탕질이야."

- 숨기고싶은 자신의 과거를 언급할 때, 예서를 향한 교육관에 대해 지적할 때.

▶강준상(한서진의 남편·정준호)

"낼모레 쉰이 되도록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놈을 만들어놨잖아요, 어머니가."

- 출세에 대한 욕망으로 자신의 딸 혜나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강준상이 어머니를 향해 쏟아낸 원망.

▶이수임(황치영의 아내·이태란)

"천벌을 받을 년, 내가 네 악행을 끝내줄테니까 두고 봐."

- 김주영이 아들 우주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의심에.

▶노승혜(차민혁의 아내·윤세아)

"내 꿈은 다 포기하고 살아왔는데, 내 인생이 빈껍데기 같아요. 이렇게 허무할 수가 없어요. 열세살 그 어린 것을 떼어놓고 성적 잘 나온다고 좋아만했어요."

- 딸 차세리(박유나)의 하버드 입학이 거짓임을 알게 된 뒤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오열하며.

▶차민혁(노승혜의 남편·김병철)

"공부하기 싫어도, 책을 찢어도 새 책을 다시 펴줘야 되는 게 부모고, 연필을 부러뜨려도 새 연필을 다시 쥐어줘야 되는 게 부모야. 1등급 저기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잖아."

- '한국의 케네디가(家)'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품은 차민혁이 대형 피라미드를 집에 가져와 고등학생 쌍둥이 아들에게 보여주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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