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행사 개최

지역 17개 기관·단체 43억4천만치 구매

대구시는 25일 관내 유관기관·단체,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5일 관내 유관기관·단체,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5일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행사를 열었다.

이날 지역 17개 기관·단체는 온누리상품권 43억4천만원 상당을 구매하기로 약정했다. 대구은행이 10억원, 대구시교육청 7억원, 대구상공회의소가 5억원어치를 샀다. 특히 대구은행은 구매한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는 온누리상품권이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꼽힌다. 대구의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2014년 366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는 전년보다 35.3% 늘어난 1천578억원을 기록했다. 시민 1인당 구매액은 6만4천118원으로 전국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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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사용된 비율을 나타내는 회수율도 12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시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과 골목형 시장 활성화로 외지인의 유입이 늘면서 회수율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홍보·판매 기간으로 정하고 주거밀집 지역 순회홍보와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설에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제수용품을 구입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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