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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원빈' 닮은꼴 김길환, '비포썸라이즈' 박경희와 해피엔딩 ? SNS서 '화기애애'

사진 출처=김길환 인스타그램, MBN
사진 출처=김길환 인스타그램, MBN

MBN 썸예능 '비포썸라이즈'의 비주얼 담당 김길환이 쏟아지는 스포일러 요청에 단호히 '노'를 외치는 동시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시선이 쏠린다.

그는 오지호와 원빈을 섞어놓은 듯한 이국적인 마스크에, 스킨스쿠버 다이빙 강사답게 완벽한 조각상 몸매의 소유자로, 첫 회부터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바 있다.

최근 '비포썸라이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자 김길환의 인스타그램을 찾아와 "과연 누구와 인연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그가 "노"를 외친 것.

"따로 또 만난 사람이 있냐" "고백의 결과가 궁금하다"는 지인 및 팬들의 질문에 김길환은 "스포는 누가 와도 안 해줄 거야"라며 장난스럽게 맞받아쳤다.

이와 함께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를 볼 때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돈과 지식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궁극적인 꿈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비포썸라이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경희는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김길환은 "악플에 상처받지 말라"고 오히려 그를 위로해, 두 사람의 여전한 친분에 관심이 쏠렸다.

'비포썸라이즈'에서 김길환은 박경희를 향한 직진남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경희는 서울대 의대 출신의 공중보건의 최주헌으로부터 첫 고백을 받아 최종 선택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3회에서 박경희의 최종 결정이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비포썸라이즈'는 각자 다른 일정을 안고 온 남녀 여행자들이, 자신들의 여행 기간을 비밀에 부친 채, 스페인 5개 도시를 여행하며 썸을 키워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여행 마지막 날 떠나는 사람은 그동안 마음에 품었던 이성에게 "나와 함께 돌아갈래"라고 고백해야 한다. 상대가 프러포즈를 수락하면 남녀 커플이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고, 거절하면 나머지 출연자들과 함께 썸여행을 이어가는 '인앤아웃 시스템'이다.

2회 마지막에 최주헌이 여행의 최초 하차자임이 밝혀졌고, 3회에는 훈남 뮤지컬 배우 유현석이 투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향후 썸전선에 격변(?)이 일어날 전망이다.

'비포썸라이즈' 3회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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