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성환, 삼성과 1년 최대 10억에 FA 잔류 계약

베테랑 우완 윤성환(37)이 원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와 1년 최대 1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잔류 계약을 했다.

삼성은 29일 윤성환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1년 계약이며 연봉 4억원을 보장받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6억원 받는 조건이다.

2004년 삼성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윤성환은 개인통산 127승(91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16)을 올렸다. 역대 최다승 9위다. 삼성 구단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윤성환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며 "마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후배들을 이끌어 팀이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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