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별 조리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리원을 조리사로 직종 전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2개 지역에서 교육 실무직 조리사 32명에 대해 결원이 생김에 따라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조리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직종전환 기회를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 정원책정 기준에 따라 음식을 만드는 조리원과 이를 총괄하는 조리사의 수를 규정하고 있다.
직종전환은 신규채용 없이 장기 근무한 조리원의 처우 개선과 각급 학교의 조리사 결원까지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직종전환에는 189명이 신청했으며 평균 경쟁률 5.9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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