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도 체험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만드세요."
오는 4월 7일 영주시민운동장과 소백산 일원에서 '제17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대회에 참가하는 '달리미'들은 영주의 다양한 관광명소 및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대회 당일에는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는 마라톤대회 참가자 번호표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소백산과 무섬마을, 풍기온천 등 영주지역 관광명소와 볼거리를 보고 즐길수 있다.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 주세붕이 건립한 것으로 국내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국보 제111호인 회헌 안향 선생의 영정과 보물 5점 등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순흥면 청구리 일대 5만6천㎡에 자리 잡은 선비촌은 영주 지역의 고택과 정자, 성황당, 저잣거리를 재현, 선현들의 학문탐구와 전통 생활 모습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곳이다.
소수박물관에서는 죽계지목판·퇴계 성학십도 등 유교 유물과 유적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인 부석사는 국내 최고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과 보물 4점 등을 소장하고 있고, 조사당 벽화는 목조건물에 그려진 벽화 중 가장 오래된 유산으로 꼽힌다.
한편 참가 신청은 3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하프코스 3만원, 10㎞ 2만5천원, 5㎞ 1만5천원 등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