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김희정이 한채영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주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40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 제작진이 방송국 사무실에서 마주한 한채영과 김희정의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영은 담담한 표정 속 단호한 눈빛으로 김희정을 바라보고 있다. 김희정은 당황하고 놀란 눈으로 아무 말도 못한 채 한채영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김희정은 다급하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한채영의 손목을 붙들고 있다. 김희정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한채영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상천(박근형 분)은 준서(남기원 분)가 현우(왕석현 분)의 골수 기증자가 되면 법무이사로 복귀함은 물론 자신의 지분 일부와 등기이사까지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나경은 준서의 기증에 동의했고 준서는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준서의 검사결과는 반(半)일치로 나와 지영(한채영 분)과 민호(이천희 분)는 크게 실망했으나, 뜻밖에도 현우와 완전일치하는 익명의 기증자가 나타나 안도했다.
그때 병원을 찾은 나경은 익명의 기증자의 신상표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 이후 익명의 기증자가 기증 의사를 철회해 혹시 나경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준서가 기증자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극 말미 현우가 호흡곤란을 겪으며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주 기증문화에 관한 것을 주제로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던 김희정과 왕석현 문제로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채영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 포착되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극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신과의 약속' 41회는 오는 9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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