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각 당원협의회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조직위원장을 잇따라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전 단계로 조직위원장을 맡은 뒤 당협위원장으로 추인받게 된다.
대구 북갑 당원협의회는 9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당협위원장에 정태옥 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 북갑 국회의원인 정 위원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물의를 빚자 한국당을 자진탈당했다 최근 재입당했다.
경산 당원협의회도 이날 경산시 향군회관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윤두현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대구 동을 당협위원회도 8일 김규환(비례대표 국회의원)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수성갑 당협위원회가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이들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후보로 추천했고, 이들에 대해 11일까지 당협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해 줄 것을 각 시·도당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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