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코미디언 송준근이 희귀암인 악성 중피종을 앓고 있는 친구와 재회한 가운데 친구가 앓고 있는 병이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송준근이 출연해 중학교 시절 형을 잃은 아픔을 치유해준 친구 이정훈을 찾았다. 송준근은 어린 시절 형을 잃고 힘들었을 때 친구 이정훈이 다가와 자신에게 큰 힘이 돼줬다고 회상했다.
윤정수는 용문고 동문회의 도움을 얻어 이정훈을 수소문했다. 하지만 이정훈은 현재 희귀암인 악성중피종을 앓고 있었으며 투병 중이었다. 양평으로 가 만난 친구 이정훈 씨는 울먹이는 송준근을 보며 "괜찮다, 진짜 괜찮다"며 오히려 친구를 다독였다.
이정훈 씨는 "4주에 한 번씩 항암치료 받고 있다. 항암치료 35차 진행중이다. 수술한지는 2년"이라며 "악성중피종으로 희귀암이다. 아직까지 약이 없어서 일단 폐암 약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준근이 코미디언이 될 줄은 몰랐다면서도 "준근이가 국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희극인, 연기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흉막에 종양이 생기는 악성 중피종은 현재로서는 석면이 발생 원인으로 그 연관성이 가장 확실하게 알려져 있으므로 석면에 대한 직업성 또는 환경성 노출을 피하는 것이 악성 중피종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한 흡연이 폐암 및 악성 중피종 발생에 석면과 상승 작용이 있으므로, 과거 석면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은 금연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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