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실시간 검색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요 암 치료제의 임상 본격화 기대감에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87% 오른 8만1천2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간암 치료제 임상을 협의 중이고 4월에는 위암 치료에 임상이 종료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에이치엘비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항서제약과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으로 현재 임상을 3상부터 진행하기 위해 FDA와 협의 중이고 곧 결론 날 예정"이라며 "투약이 완료된 리보세라닙의 위암 3차 요법 임상 3상은 추적관찰이 끝나는 4월 종료될 예정으로 6~7월이면 신약허가(NDA) 신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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