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단신] 칠곡경북대병원 '효(孝)다학제', 고령환자의 희망이 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일요일 검진 실시

직장암 판정을 받은 김순자(가명·88·여) 할머니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직장암 판정을 받은 김순자(가명·88·여) 할머니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효(孝)다학제' 덕택에 수술을 잘 이겨내고 최근 퇴원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0…직장암 판정을 받은 김순자(가명·88·여) 할머니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효(孝)다학제' 덕택에 수술을 잘 이겨내고 최근 퇴원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병원장 김시오)의 '효(孝)다학제'는 고령의 소화기암 환자들을 위한 진료로 외과(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알레르기감염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6~7명의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가 한자리에 모여 환자에 대한 다면분석을 통해 수술여부를 결정하고, 수술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환자 보호자는 "어머니께서 고령이셔서 수술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각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 논의하고 진료를 해주니 신뢰를 가지고 수술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0…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 파티마갤러리는오는 3월 8일까지 '긋다'를 주제로'엄우용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의 작품은 물상보다 배경이 더 눈길을 끄는 특색을 가졌다.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고뇌와 휴식에 대한 갈망을 굵게 그어진 한 획과 먹의 자국, 대추, 호박 등을 소재로 '긋다'라는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

엄우용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맥전, 그리뫼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예술인미술대전 최우수상, 솔거미술대전 우수상, 장려상,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문의: 053)940-7722

0…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원장 이종주)는 주중 검진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7일 '일요일 검진'을 처음 실시한다. 일요일 검진은 향후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종합검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5대 암 검진, 생애전환기 검진, 일반건강검진), 채용신체검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검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30분까지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또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 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문의: 053)75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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