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성과 및 가능성이 우수한 지역 의료기관 3곳을 '의료관광 선도 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3곳은 SM영상의학과의원, 닥터코코의원, 코비한의원 등이다. 곽병원, 미르치과병원, 누네안과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리더스성형외과 등 5곳은 재지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47곳)보다 3곳 늘어난 50곳의 선도의료기관을 확보했다.
대구시의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제도는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대구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을 홍보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해외거점 구축 지원,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 우선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20년 의료관광객 3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중국 관광객 위주 의료관광 수요 국가를 다변화하려 한다. 특히 러시아, 동남아, 중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국내 거주 해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단을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대구컨벤션뷰로 등과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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