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은 소화불량으로 시작돼서 오심, 구토, 복통까지 일으킨다.
개인에 따라 몸살 증상과 비슷한 두통을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위염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만성위염은 6개월 이상 위염이 지속된 경우를 의미한다. 위염은 특정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일상에서 소화불량, 복부팽만, 불쾌감을 느낀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흔히 겪는다.
위염은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잦은 야근, 지나친 업무량, 학업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등에 노출되어 있다면 신경성 위염에 의한 식욕 저하와 복통이 발생하게 될 확률이 높다.
위염 증상은 속쓰림, 위통, 소화불량, 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 잦은 트림, 구토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신경성위염 치료를 위해 진단을 받아 봐도 뚜렷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을 때가 많다는 점이다.
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 원인 치료를 진행하기는 어렵다.
이와 관련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신경성위염의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기 어려워 위염 증상을 방치하는 사례가 많으나 이러한 대처방식은 위궤양, 식도염 등 더 심각한 위장질환을 기다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위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성위염을 고치기 위해선 '담적' 해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소화기의 기운을 올려주고 담음, 담적 제거와 청혈에 주안점을 두게 되면 위염은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신경성위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담적은 위염뿐만 아니라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더부룩함, 속쓰림 등의 증상과도 모두 관련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담적증상이 만성화될 경우 만성피로, 두통, 불면증, 무기력감 등 전신질환으로까지 영향력을 뻗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 원장은 "위장의 담적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신경성위염 한약 등을 통해 몸 전반 자생력증대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위장의 기운을 올려주고 담음제거까지 이루어진다면 신경성 위염을 비롯한 다양한 위장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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