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산·종운 장학회 13회째 지역에 훈훈한 후배사랑 전달

초등학생 15명 등 모두 30명에게 장학금 890만원 전달

화산·종운 장학회(대표 이종호·이종복)는 12일 청도군 대회의실에서 지역 학생 30명에게 후배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도군 제공
화산·종운 장학회(대표 이종호·이종복)는 12일 청도군 대회의실에서 지역 학생 30명에게 후배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도군 제공

화산·종운 장학회(대표 이종호·이종복)는 12일 청도군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화산·종운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지역에 훈훈한 후배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종복 화산·종운 장학회 대표와 이승율 청도군수, 정군석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산·종운 장학회는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을 지역 학교에서 추천받아 초등학생 15명에게 각 20만원, 중학생 8명에게 각 30만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 50만원씩 모두 8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장학회가 설립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억2천250만원을 지급했다.

화산·종운장학회는 고 정분옥 여사가 1954년 화산약국을 개업해 청도군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군 복무 중 전사한 아들 고 이종운 씨의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기리기 위해 설립돼 지금까지 13차례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종복 대표는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인성을 길러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더 나아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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