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가 결국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8일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전원과 계약 해지가 됐음을 알렸다. 방용국과 젤로에 이어 힘찬 대현 영재 종업까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는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B.A.P는 지난 2012년 1월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워리어', '노 머시', '원샷', '1004' 등의 노래로 사랑받으며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2014년 11월 과도한 스케줄과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무료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결국 9개월 만에 갈등을 봉합하고 소속사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B.A.P는 2016년 방용국의 공황 장애로 인한 활동 중단, 2018년 멤버 힘찬의 강제 추행 혐의로 인한 입건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북미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9년 2월 해체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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