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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시 구미, 올해 수출 실적 저조한 출발

1월 실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구미의 올해 수출 실적이 저조한 출발을 했다.

18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의 지난 1월 수출 실적은 20억1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6천300만달러에 비해 15% 줄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2억2천700만달러로 지난해 12억3천600만달러에 비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감소 원인은 무선통신기기부품·TV 등 전자제품과 액정디바이스·광학렌즈 등 광학제품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제품(50%), 광학제품(11%), 기계류(10%), 플라스틱(6%), 섬유류(5%) 등이 차지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1%), 미국(17%), 동남아(13%), 유럽(12%), 중남미(5%), 일본(5%)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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