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간대에 여기 사우나에 오시는 분들을 상대로 빨리 피해자들의 가족과 친지들을 찾는데 다같이 도와주십시오. 대충 어떤 분인지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에 발생한 대구의 한 대중사우나 화재현장을 찾아 신원을 알 수 없는 분들의 가족 및 친지를 찾는 일에 다같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사우나 화재현장을 방문해 수습상황을 보고받고, 대구광역시 및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들과 대책 회의도 열었다. 그는 또 "이번 화재의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사상자별로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19일 오전 7시11분쯤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의 사우나에서 발생했다. 현재 사망자 2명, 중상자 1명으로 다수의 연기 흡입자가 발생해 50명 안팎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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