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하춘화가 뇌종양을 딛고 일어선 출연자의 무대를 보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코너로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하춘화는 무대 시작 전 "여러분의 꿈을 펼칠 이 무대에 큰 박수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 도전자는 뇌종양을 딛고 일어난 시기동이었다. 그는 시력을 잃었지만 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무대에 선 인물. 그는 김광석의 '일어나'를 열창했다. 황기순은 그의 노래를 듣고 "이 아침에 감사가 뭔지를 깨닳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춘화는 "본인이 말하고 싶은 걸 노래로 표현하는 것 같다. 용기 잃지 말길. 틀림 없이 노래로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부인이 도와줄 것 같다. 열심히 노래하길 바란다"고 그를 격려했다.
이날 2승에 도전하는 신성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성은 '꽃을든 남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하춘화는 "이 방송에 나오면, 슬픔 반 기쁨 반의 감정이 든다. 좋은 후배들이 가요계를 채울 생각에 뿌듯하고 밥 안 먹어도 배부른 마음과 함께 슬픈 사연에 가슴 아프다"며 "(신성의)부모님들 이제 더이상 신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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