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도로공사 추억의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던 날 대전IC에서 주민들의 대통령 카퍼레이드 장면 동그라미 속 주인공을 찾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던 날 대전IC에서 주민들의 대통령 카퍼레이드 장면 동그라미 속 주인공을 찾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1973년 호남·남해고속도로가 개통되던 시기에는 주민들의 무단횡단은 물론이고 농기계나 우마차까지도 출입하는 등 현재는 생각하기 힘든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1973년 호남·남해고속도로가 개통되던 시기에는 주민들의 무단횡단은 물론이고 농기계나 우마차까지도 출입하는 등 현재는 생각하기 힘든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의 존재를 몰랐던 시절, 처음 보는 중장비가 마을 안쪽까지 들어오자 어린아이들이 잠시 쉬고 있는 중장비에 올라 놀이기구처럼 신기해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의 존재를 몰랐던 시절, 처음 보는 중장비가 마을 안쪽까지 들어오자 어린아이들이 잠시 쉬고 있는 중장비에 올라 놀이기구처럼 신기해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1980년대 중부고속도로 현장에는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해 부녀자와 어린아이들도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빈번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1980년대 중부고속도로 현장에는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해 부녀자와 어린아이들도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빈번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1969년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에는 어린아이들만 집에 둘 수 없어 리어카나 지게 등에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1969년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에는 어린아이들만 집에 둘 수 없어 리어카나 지게 등에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6월 30일까지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추억의 사진 속 인물을 찾는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 초창기인 1970~80년대의 추억의 사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고속도로의 지난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사진 속 주인공들은 1970년 7월 7일 대전IC에서 펼쳐진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식 카퍼레이드 등 총 5장의 사진 속 7명이다.

이 당시 어린아이들로 현재는 40~50대의 중장년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제보는 한국도로공사 50주년 기념사업팀(054-811-1363, beomsu11@ex.co.kr)으로 연락 후, 사진 대조 등 본인 확인절차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의 50년 역사와 의미를 국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통해 창립 50주년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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