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간호·약학 등 국가시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70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 결과, 경북대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39명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약학대학은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로 올해 5년 연속 약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일대학교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도 최근 발표된 간호사 국가시험과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간호학과는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99명 전원이, 영남권 유일의 경일대 응급구조학과는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35명이 모두 합격했다.
대구가톨릭대 간호대학 재학생 108명 역시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도 재학생 207명 전원이 간호사 국시에 합격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지난 10년간 단 2명을 제외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대학들은 대학별 맞춤식 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적인 능력을 높여나가며 100% 합격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1대 1 튜터링 등 교수-학생간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과 실무 실습 등 교육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데 중점을 둬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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