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총력전

체육인과 시민 100여명 참석 결의대회, 최적 입지 강조

영천시가 이달 말 1차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21일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체육회 종목별 회장, 읍면동 체육회장, 읍면동장, 축구협회장 등 체육인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천은 수도권 및 경북 북부권 보다 따뜻한 기온과 전국 최대의 일조시간 및 청명일수를 기록하며 폭설·폭우·태풍 등의 자연재해나 미세먼지 걱정이 없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또 대구월드컵경기장, 대구FC, 포항스틸러스 축구전용경기장 등이 30분 내에 있는 등 주변 도시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고 있으며 3개 고속도로와 6개 나들목, KTX동대구역, 대구·포항공항 등 교통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특히 경마공원 조성과정에서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통해 검증됐듯 왕복 6차선 주진입로 완공은 물론 부지매입도 60%이상 완료돼 연내 조기착공도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영천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경마공원과 연계해 전국 최대 복합 레포츠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21일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체육관계인 1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21일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체육관계인 1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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