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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올해 봄 황사 잦다" 미세먼지 관련주 눈길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 중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 중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올해 봄(3~5월) 기상 전망을 22일 발표했다.

평년보다 따뜻하고, 황사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눈길을 끄는 것은 황사일수 예상이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가 평년보다 잦아진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황사 발생일수가 평년 5.4일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는 중국 등에 있는 황사 발원지 대부분이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지 발생량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이에 미세먼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황사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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